양평군이 ’물소리길’ 신규 7·8·9코스(용문-양동) 개통식과 “도전! 물소리길 한 달 완주”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기존 물소리길 6개 코스에 3개 코스를 추가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통식과 한 달 동안 물소리길 9개 코스를 모두 걷는 한 달 완주 개막식을 오는 15일 11시에 지평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통식은 식전 공연과 물소리길 탐방객의 축하 메시지, 컷팅식으로 이뤄지며, 이날 접수하는 도전자들에게는 기념 와펜과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특히 ‘도전! 물소리길 한달 완주’는 10월 15일부터 11월 12일까지 30일간 한 걷기 전용 패스포트(스탬프북)에 9개 코스 인증 도장을 모두 찍으면 별도 제작한 완주 인증서와 완주 기념품을 받게 된다

민선8기 들어 동부권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개발된 신규코스는 용문면과 양동면을 기차역으로 잇는 길로 조성됐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새로운 물소리길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양평군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분 관광과장은 “물소리길 신규코스 개통식과 도전! 물소리길 한 완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물소리길을 방문해 양평의 아름다움을 즐기기를 바란다”며 “특히, 신규 3개 코스는 옛 기찻길을 따라 걷는 정취 있는 코스로 매력 있는 양평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물소리길 홈페이지 또는 물소리길센터(☎ 031-770-10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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