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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문화재단 추진… ‘민관 거버넌스 중간역할 기대’

기사승인 2019.08.23  09: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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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말~10월초 주민설명회 개최 예정

양평군이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양평문화재단(가칭)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착수해 이달 초 중간보고서가 나왔다. 군은 9월말~10월초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연내 설립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이와 별도로 ‘양평문화예술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지난 6월 발주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문화도시’ 예술중심형 부문 공모를 준비하는 등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

 

◇열악한 읍면지역 문화예술 관람률

양평군은 문화재단 설립 목적으로 늘어나는 주민들의 문화예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 여건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문화향수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2003년 62.4%에서 2014년 71.3%, 2016년 78.3%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80%대를 넘어서 81.5%로 나타났다.

반면, 도시와 읍면지역의 문화예술 관람률 격차는 여전히 크다. 지난해 문화예술 관람률은 대도시 85.2%, 중소도시 82.1%, 읍면지역 71.7%로 도시와 읍면지역 격차가 10% 이상이었다.

이런 현실은 양평군이 지난 6월 주민 2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문화예술 활동지역을 묻는 질문에 양평군이라고 답한 주민이 전체 응답자의 57%로 가장 높았으나, 서울(29%)이나 양평군 외의 경기도(13%) 지역이라고 답한 비율도 42%에 달해 문화예술을 위한 나들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내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는 양평군 평생학습센터가 29%로 가장 높았고 양평군립미술관(25%), 주민자치센터(18%), 미술관‧전시관‧갤러리(11%), 영화관(8%) 순이었다. 박물관은 4%로 저조했고, 양평문화원은 0%로 나타나 지역에 있는 문화시설조차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런 때문인지 문화예술 전담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설문에 응한 88%의 주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예산, 자원은 많은데 전문성 부족 한계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진행한 ‘양평문화재단(가칭)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양평군은 문화예산과 정책사업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반면 정책지수와 정책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또, 문화예술 활동인력에 비해 체계화된 지원 및 활동조직이 부재하고, 다양한 문화역사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특화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조직, 기반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진단됐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양평군립미술관 운영비(14억원)와 각종 문화행사 보조금(11억원)에 공모사업 등을 통해 추가로 1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문화재단을 운영할 것”이라며 “기존 행정체계로는 수행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업무, 행사를 재단을 통해 용이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영리 재단법인(출연기관)으로 문화재단 설립 추진

양평문화재단(가칭) 추진 일정

-2019. 3 양평문화재단 설립 검토 보고

-2019. 4 제2회 추경예산 확보

-2019. 5 양평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

-2019. 7 경기도 1차 협의

-2019. 8 문화재단 설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양평군은 양평문화재단을 비영리 재단법인(출연기관)으로 설립해 군 출연금과 위탁금, 재단사업수익, 기부금 등으로 운영재원을 충당할 예정이다.

사업범위는 문화예술 진흥, 지역콘텐츠 발굴 및 육성, 시설 운영관리, 문화예술복지 등 4가지 분야다.

▲문화예술 진흥… 문화예술 진흥은 정책개발과 교육‧연구‧창작사업으로 나뉜다.

문화재단 설립초기에는 정책개발사업으로 문화예술 단체(기관) 지원 및 육성, 문화예술 수요조사, 거버넌스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문화실태 조사와 문화브랜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문화예술 교육‧연구‧창작사업은 문화예술단체 운영 및 지원, 교육사업, 생활예술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장기 과제로 지역문화예술인 창작공간 지원, 창업활동 지원, 지역주민 문화예술역량 강화 등을 설정했다.

▲지역콘텐츠 발굴 및 육성… 양평문화재단은 군의 지원을 받는 문화예술축제 및 행사, 공연‧전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문화유산‧예술 콘텐츠 기획‧발굴‧운영과 관광자원과 연계한 융복합사업, 국‧도비 공모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설 운영관리… 설립 초기에는 양평군립미술관과 양평군민회관 등을 관리 운영하며,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 양평곤충박물관, 몽양여운형 생가기념관, 화서이항로 기념관,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등의 시설관리 운영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문화예술복지… 초기에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중심으로 하되 중‧장기적으로는 예술인 복지환경 개선, 통합 문화체육관광 이용권사업 등으로 확대‧추진할 예정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군수 또는 부군수가 이사장으로 문화재단 운영을 총괄하고, 사무국장 아래 기획경영, 문화예술‧공연, 문화시설 3개 팀 17명 규모로 재단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 현재 군민회관과 군립미술관 직원이 15명이라 추가 인건비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영숙 기자 sys@ypsori.com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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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어쩜 2019-08-27 20:20:30

    어쩜 하는 짓이 똑같은지...
    관 주도로 재단 만들고
    군수 측근, 퇴직공무원, 친인척 등으로 이사장, 직원 채우고
    화이트리스트 블랙리스트로 나누어
    자기 조직 관리하려는 거 아니냐...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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