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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미래교육을 꿈꾸며

기사승인 2019.04.22  10: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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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경 양평 몽실학교추진위원회 위원장

마트에 가면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내가 필요한 제품을 적당한 양을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어 참으로 편리하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상품을 구비하는 것이 마켓팅의 성패를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려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상품의 구입뿐 아니라 개인의 삶을 전개하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날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을 때, 기존의 정해진 삶의 틀과 제도 안에 나를 맞춰야 했지만, 지금은 내 스스로가 나의 삶에 맞는 틀과 규칙을 만들고, 그 안에서 나를 완성시키는 시대이다.

교육현장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혁신학교나 대안학교 홈스쿨 등 기존의 교육제도 안에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모든 이들을 만족시키는 제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더구나 교육제도는 오랫동안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이제는 다양한 학생들의 요구와 필요에 맞춰 교육제도 또한 변화돼야 한다. 기성의 교육방식에 학생들을 맞추기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역량을 살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길을 열어줌으로써 학생이 자신에 맞는 배움의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학생 스스로가 배움의 목표를 세우고 주제를 정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집중한다면, 진정한 배움과 학습이 훌륭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학생을 기존의 교육제도 안에 가둬 놓고 점수와 등수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 동기를 갖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판을 마련해줘야 한다. 그 판위에서 뒹굴고, 뛰고, 넘어지면서 학생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것이다. 이것이 몽실학교가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이다.

몽실학교는 우리가 사는 마을에서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로 스스로 배움을 만들어가는 학생자치배움터이다. 공동체 안에서 나눔과 배려가 있고, 책임감과 함께 도전하는 것이 핵심가치이다. 평등성, 민주성, 탁월성, 공공성, 자발성의 운영원리로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라는 것이 학교의 슬로건이다.

몽실학교 프로젝트 학습은 핀란드 교육혁명의 핵심인 ‘현상기반학습’과 같은 맥락이다. 학습해야 할 질문이나 이슈가 실제 현상과 자연스럽게 연관되도록 하고 다양한 교과를 통합할 수밖에 없게 해 다른 교과, 주제 통합, 탐구 학습 등 의미 있는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적용하기에 용이하다. 예를 들어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과정은 초5~고3 학생들이 5~20명 정도의 팀을 꾸려 연간 60~80시간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팀별 프로젝트를 기획해 4~11월 본격적인 활동을 수행한다. 3월에 학생을 모집해 4주간에 걸쳐 프로젝트 설계 4단계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것은 학생들이 주도하며 교사, 마을활동가, 주민, 학부모, 청년 등으로 구성된 길잡이 교사가 프로젝트 활동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학교 교육과정 연계 체험형 교육과정’ ‘마을협력 학교 밖 배움터과정’ ‘학교 교육 혁신 방안 마련 및 미래교육 견인’ ‘지역별 몽실학교 확대’ 등이 몽실학교의 교육활동 방향이다.

교육은 백년지계라 하였다. 우리가 힘을 합쳐 양평 몽실학교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하는 것이다.

양평몽실학교 추진위원회 밴드 : https://band.us/n/a6a9z5h2dbR9M

양평시민의소리 webmaster@ypsori.com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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