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포럼’(회장 김경호 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팔당유역 주민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종인(양평2) 도의원 등 팔당포럼 소속 경기도의원들과 경기도 수자원본부 및 팔당유역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를 수행한 (주)국토환경연구원 최동진 박사는 팔당유역 지역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주민지원사업의 추진방식과 사업내용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광역사업이나 간접지원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중간지원 조직의 구성 및 별도 기금 설치 등을 제안했다.

또 각종 규제의 피해를 겪어 온 팔당유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중장기 광역사업 아이템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팔당유역 친환경농업의 특성을 살려 경기도 푸드플랜과의 연계를 통한 팔당푸드 통합지원센터와 같은 지역농산물 유통 플랫폼 개발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 등이 제안됐다.

팔당포럼은 향후 이번 연구 결과에서 제안된 중간조직 설치 및 광역 주민지원사업 아이템들을 제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발한 입법 연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