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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자, 놀자, 머물자… 양평의 힐링포인트 ‘쉬자파크’

기사승인 2018.05.18  13: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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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교육·휴식·숙박 가능한 산림문화복합공간

 

용문산 자락에 위치한 ‘양평쉬자파크’는 가벼운 산책이나 숲체험, 등산, 생태관찰,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산림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산림문화복합공간이다. 다음 달부터 일반 관람객에게 2000원(동절기 1000원)의 입장료가 적용되지만 양평군민은 연중무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주말이나 낮 시간을 이용한 짧은 나들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는 매표소→관찰데크→생태습지를 거쳐 전망대를 둘러보고 ‘명상의숲’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쉬자정원’ 잔디밭에서 시간을 보내길 권한다.

등산을 좋아하거나 숲길을 탐방하고 싶다면 ‘치유의 숲길’을 권한다. 쉬자파크를 감싸며 산책길이 조성돼 있는데 매표소→백운산등산로→풍욕장·쉼터→치유센터→산림교육센터→야외무대능선을 거치는 1시간 내외(2.3㎞) 코스로, 경사도가 있어 조금 힘들다. 매표소 오른쪽 인공암벽 뒤편으로는 임도가 조성돼있는데, 1시간 정도만 오르면 용문산 삿갓봉(473m) 전망바위나 포켓쉼터에서 보물 같은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맑은 날은 용문산 백운봉, 양평시내와 남한강, 여주 이포보까지 파노라마 그림이 펼쳐진다.

숲은 아이들에게 더 없이 풍부한 놀이터다. 생태습지, 명상의숲 등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아기자기하게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유아숲체험, ‘숲에서 기르는 오감오덕’과 암벽등반 ‘나도 클라이머’, ‘산림치유프로그램’ 등이 가능하다. 유아숲체험은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자연관찰탐구, 오감숲체험, 자연놀이, 명상 등을 진행한다. 자연이름 짓기, 트리허그, 생태그물놀이 등으로 구성된 ‘숲에서 기르는 오감오덕’과 클라이밍 이론교육 및 실습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암벽등반 ‘나도 클라이머’ 두 가지는 초등대상 프로그램이다. 체험 희망일로부터 15일 전까지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치유센터에서 진행된다. ‘힐링숲’, ‘태교숲’, ‘엄마숲’, ‘청소년숲’, ‘직장인숲’, ‘회복숲’ 등 참여대상에 따라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되는데, 체험 희망일로부터 10일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문의: 전화(☎770-1008~9), 홈페이지(swijapark.com)

 

 

16년 만에 완성한 ‘양평쉬자파크’

소요예산 329여억원

테마파크→산림휴양공간 콘셉트 수정

 

‘양평쉬자파크’는 제4단계 사업인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이 지난달 20일 마무리돼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지난 2015년 5월23일 임시 개장한 지 3년만, 2002년 ‘백운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시작한 지 16년 만이다.

양평군이 양평읍 백안리 산68-7번지 일원 공원화사업인 ‘백운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세운 것은 지난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일대는 양평에서도 자연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손꼽혔는데 야생화를 비롯해 진달래, 소나무, 자작나무 등 원시림이 가득한 산림지역이었다. 당시 군수였던 민병채씨는 캐나다 빅토리아섬의 부차트가든을 모델로 49만㎡에 테마파크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음해인 2003년 ‘백운테마파크’ 기본계획이 수립됐지만 실시설계 용역이 환경부 사전환경성 검토과정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후속 행정절차가 늦어져 2008년 11월에야 착공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토지보상비가 급증해 총사업비가 200억 원으로 늘어났다. 당시 군의회가 테마파크 운영과 수익성에 의문을 제기하자 김선교 군수는 사업면적을 25만1000㎡로 축소하고 민간자본을 유치해 테마가 있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6월 19만5000㎡ 부지에 69억9700만원을 투입해 방문객센터, 치유정원, 인공폭포, 관찰데크 등 공원의 기본 기능을 조성했다.

그러나 공사를 끝낸 테마파크는 문제투성이였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가파른 산책로, 땡볕 피할 곳이 없는 엉성한 조경, 안내 표지판 하나 없는 좁은 진입로 등 테마를 알 수 없는 인공시설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군은 2013년까지 52억7300만원을 투입해 공원 진출입로 개설, 연장 2.4km 왕복2차선 도로를 준공했다. 또 용문산 자연휴양림과 연결하는 명품숲길 조성, 산악박물관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운테마파크는 이후에도 수정의 수정을 거듭했다. 군은 휴식과 치유를 테마로 하는 ‘양평쉬자파크’계획을 발표하고 ‘치유의 숲’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캠프장, 인공암벽장, 초가원 등을 추가로 조성하는 한편 진입로 주변에 메타세쿼이아를 심어 명품가로수길을 만들고 용문산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숲체험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라고 발표했다. 숲속 야외광장에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개최를 계획했지만 페스티벌이 춘천으로 옮겨감에 따라 이 계획은 무산됐다.

2015년 5월23일 ‘양평쉬자파크’는 공사를 시작한 지 13년 만에 임시 개장했다. 하지만 수익모델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산림건강힐링비지니스벨트 구축과 연계한 치유의숲 조성공사를 이유로 정식개장이 다시 연기됐다. 지난해까지 산림교육센터, 치유센터 등 휴양시설을 조성하고 숙박시설인 ‘치유의 집’과 근린생활시설인 베이커리&카페를 추가해 지난달 공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그동안 들어간 총사업비는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총 329억3000만원(사업비 294억9300만원)으로, 국·도비 208억1300만원과 군비 121억1700만원이 소요됐다.

‘양평쉬자파크’는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시작돼 16년 만에 산림휴양공간으로 마무리됐다. 양평군 관계자는 “양평군은 전국 유일 헬스투어 힐링특구로, 이번 쉬자파크 조성으로 대한민국 힐링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는 메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영숙 기자 sys@ypsori.com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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