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 20일 만에 200명 넘게 SNS소통 참여

주민소통 활성화를 위해 개설한 청운면밴드 ‘푸른구름 꿈 이야기.’

청운면과 청운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20일 네이버밴드 ‘푸른구름 꿈 이야기’를 개설하고 주민소통에 나섰다. 개설 20일 만에 가입자가 200명을 넘어서며 주민 간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푸른구름 꿈 이야기’밴드에는 면의 주요 업무는 물론 기관․단체와 마을의 각종 행사소식, 생활정보 등이 수시로 게시되고 있다. 또 기관․단체별로 훈훈한 미담소식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협조가 필요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을 알림으로써 주민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추후 면내 체험마을과 관광명소, 맛집 등을 소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밴드를 개설한지 한 달이 채 안됐지만 지난 14일 현재 가입회원수가 230명을 넘어설 정도로 주민 반응이 뜨겁다.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마을의 작은 행사, 마을만들기 소식, 행복돌봄추진단 활동, 기관․단체 모임, 교육정보는 물론 함께 나누고 싶은 좋은 글귀와 버스시간표 등을 밴드에 올리고 있다.

청운119지역대 한 대원은 웃통을 벗은 육체미 넘치는 뒷모습 사진과 함께 “안전한 청운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공지사항에는 ‘아빠요리교실 특강’, ‘푸른구름꿈 서포터즈 1기 모집’ 등의 공지사항도 게시됐다.

‘푸른구름 꿈 이야기’밴드는 청운면 기관․단체는 물론 청운면민, 출향인사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네이버밴드에서 ‘푸른구름 꿈 이야기’을 검색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정지범 청운면장은 “종이문서를 통한 일방적인 전달을 넘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면정에 덧붙여 운영하는 양방향으로 청운면을 운영하겠다”며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이 가입해 많은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SNS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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