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양평지역위, 은수미 초청강연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민주정치학교 ‘깨民행心’은 지난 14일 양평여성회관 다목적홀에서 은수미 전 의원 초청해 ‘제대로선 나라, 사람을 버리지 않는 사회’를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회에는 정동균 여주양평지역위원장과 경기도당 관계자, 김덕수 국민의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김정화 정의당 양평군위원장, 유영표 전 몽양기념관장, 당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깨民행心’은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조했던 ‘깨어있는 시민’과 ‘행동하는 양심’의 줄임말로, 더민주 여주양평지역위원회가 당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정치학교다. 이번 강연은 ‘깨民행心’의 출발을 알리는 첫 대중강연이었다.

은 전 의원은 사고가 나도 산재적용을 못 받는 배달 청년을 예로 들며 ‘의자놀이’, ‘포스트민주주의’, ‘하청사회’ 등 사회학자들의 비판적 관점을 통해 우리사회의 현실을 진단했다. 그는 “비선 권력집단과 재벌, 기득권 세력이 장악한 정치를 바꾸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역사는 왔다 갔다 하지만 대격변의 시기에는 기회가 있다”며 “촛불시민, 바로 여러분이 기적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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