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1위 휩쓸어
양평군 지평면 월산리 미리내승마클럽 소속 유소년팀이 국제승마대회에서 개인전 1위를 휩쓰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2일 이천시 호법면 스티븐승마클럽에서 열린 ‘2016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는 국내 선발전을 거친 전국 유소년 승마선수 16명과 일본 유소년 승마선수 8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천시가 ‘잠재적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마필 유통시장 개척’을 위해 추진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했다.
미리내승마클럽 유소년팀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개인전 장애물 70㎝에서 박희주(지평중)가 1위에 올랐고, 장애물 50㎝에서는 최지영(양일중)이 3위를 차지했다. 장애물 횟수경기에서도 박희주가 1위, 서규진(지평중)이 3위를 기록했다. 릴레이 경기에서도 최지영(양일중), 위지현(양평중)이 참가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단체전 4경기에서도 고른 활약을 펼쳐 모두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