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지평면 미리내승마클럽에서 열린 ‘2016 렛츠런 풀뿌리 양평지역승마대회’에 참여한 유소년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평면 미리내승마클럽은 지난 24일 ‘미리내유소년승마단’ 창단식을 가졌다. 김선교 군수, 유소년승마단원과 가족, ‘2016 렛츠런 풀뿌리 양평지역승마대회’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미리내승마클럽은 기마민족의 후예인 유소년들에게 승마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지난 1월부터 유소년승마단 창단을 준비해왔다. 이광석 미리내승마클럽 대표를 단장으로 김성훈 감독과 김동우․임시준․인지헌․김학진 코치가 승마단을 지도한다. 현재 단원은 초․중학생 41명으로, 방과후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주1회 교육을 받고 있다. 이 중 8명은 선수로서 전국 승마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광석 단장은 “말을 타고 달리는 씩씩한 기상을 배워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태평양을 넘어 오대양이 여러분의 놀이터”라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