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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안전 파수꾼’…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기사승인 2019.12.06  09: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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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자·정연헌 감시원 인터뷰

양평군에는 2303개의 접객업소와 933개의 제조·유통관련 업소가 영업 중이다. 군은 외식업소의 위생불량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방지 등 식품위생업소의 효율적인 관리와 단속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용문면의 한 카페에서 김홍자(55)·정연헌(59) 감시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홍자·정연헌 감시원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이란… 정연현 “일반 식당부터 유통업체, 제조업체 등 식품, 먹거리 관련 업체 등을 대상으로 계도, 홍보활동을 하는 감시원이다. 유통기한부터, 청소, 환경 등 식품위생에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검사·감시한다.”

김홍자 “현장에 가보면 몰라서 지키지 못한 경우가 많다. 어떤 것이 위반사항이 되는지 안내하는데, 위반사항을 잡고 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어떻게 활동하게 됐나…김홍자 “먼저 활동하던 선배들을 통해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에 대해 알게 돼 2012년경 활동을 시작했다. 봉사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즐기면서 하고 있다.”

정연헌 “서울에서 폐백, 이바지관련 가족사업을 했다. 그래서 식당 등에 가면 주방이 궁금했는데 지인을 통해 알게 돼 8년째 활동을 하고 있다.”

구체적인 업무는… “두건, 깔끔한 옷차림, 악세사리 등 복장에 대한 점검부터, 음식 재사용금지, 냉장고 적정온도(냉동 -18℃ 냉장 4~5℃)유지, 유통기한, 원산지, 냉장고 점검, 청소상태나 음식보관방법 등 세세한 것을 확인한다. 주방의 전체적인 부분을 살핀다고 보면 된다. 마트, 편의점 등에 대한 유통기한, 불량식품 점검과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점검도 하고 일 년에 한 번 정도 식품안전·위생관련 캠페인도 진행한다.”

활동방식은… “일반 식당은 감시원이 2인 1조로 움직이고, 제조업체 등을 방문할 경우에는 담당주무관과 2인 1조로 움직인다.

불시에 찾아가는 것이 기본으로, 명찰과 출입증을 가지고 위생복을 입고 방문한다. 이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체크해 보건소에 보고하는데, 심각한 업체의 경우 공무원과 재방문한다.”

활동기간은… “일 년에 5번 정도, 한 차례에 3~5일 활동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7시까지 하루 12~13곳, 총 100여 곳 이상을 방문한다. 식중독 위험이 높은 여름철과 겨울철에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축제기간에는 추가적인 검사도 진행한다.”

인상 깊었던 일은… 대장균 등 세균검사를 진행하는데, 생각보다 균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도마나 조리기구뿐 아니라 앞치마, 손 등에서도 대장균이 많이 나온다. 전용 손수건 등을 사용하고, 끓는 물로 식기를 소독하고 바짝 말려 사용하면 대장균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양평의 식당은 어떤가… “처음 감시원 활동을 시작할 때는 지저분한 곳이 많았는데, 지금은 놀라울 정도로 환경이 개선 돼 정갈하고 깨끗해졌다. 대부분의 업소에서 보건증을 가지고 있는 등 인식이 개선됐다. 아쉬운 부분은 소규모 식당들이다. 큰 식당은 계도과정을 거치며 많이 좋아졌지만 소규모 식당들의 경우 개선되지 못한 곳들도 있어 다니면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고싶은 말… 김홍자 “식당을 이용하는 분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맛있는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활동한다. 누가 봐도 떳떳할 수 있게 주방을 관리해주셨으면 좋겠다.”

정연헌 “감시원은 모두의 건강을 위해 활동한다. 특히 겨울철은 노로 바이러스 등 위험이 있는 만큼 더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박지혜 기자 wisdom@ypsori.com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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