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과 공동체 치안활동 우수자 등 6명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청운농협 최나리씨와 용문농협 단월지점 이명선씨, 지평우체국 박선례씨는 다액을 인출하려는 어르신들의 행동이 부자연스러운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현금인출과 계좌이체를 지연시키고 경찰에 연락해 피해를 예방했다.

단월면 생활안전협의회 이만근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주기적인 합동순찰을, 강상면 김용록 화양2리 이장은 안전순찰대 활동을 주도하는 등 지역의 치안안정에 기여했다. 용문면 생활안전협의회 박종철 회장은 주민들에게 각종 범죄예방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한 공로로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강상길 서장은 이만근씨에게는 경기남부경찰청장 감사장을 대신 전달하고, 나머지 5명에게는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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