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전 ‘7TH 양평’ 용역 착수

정동균 민선7기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을 위촉하고 양평군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7TH 양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정책자문단은 자치행정·지역경제 4명, 문화관광 3명, 친환경 농업·산림 3명, 교육·보건·복지 3명, 환경·안전·건설·도시 3명 등 5개 분야에서 지역 인사와 외부전문가 16명으로 구성했다. 자문단은 군정 전략과 주요정책의 수립, 양평군의 중장기발전계획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동균 민선7기가 출범 1년 만에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 지난 8일 자문단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은 정책자문단 위촉에 이어 양평군 미래비전을 제시할 로드맵 ‘7TH 양평’ 용역착수 보고회도 가졌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11월29일까지 6개월 간 진행한다. 용역 금액은 1억원이다.

미래비전 로드맵 ‘7TH 양평’은 2030년까지 양평군이 추진해야 할 정책목표와 분야별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발표에 나선 최경화 수석연구원은 이번 과업 수행을 ▲여건 분석 ▲방향 설정 ▲정책 수립 ▲실행계획 수립 등 4단계로 나누고, 군민 설문조사, 국내외 사례조사, 비전 2025 연계성 강화 등을 통해 용역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책자문단은 착수보고와 관련 각자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들은 ▲규제 대응전략 수립 ▲생태보전 친환경 이미지 핵심 전략화 ▲관광 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요구했다.

정동균 군수는 “초고령사회에 이미 진입한 양평군이 촘촘한 노인복지를 실현하고, 미래성장의 핵심역량에게 수준 높은 혁신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자문단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로 양평의 미래상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용역은 9월 6일 중간보고회, 10월 군민 공청회를 거쳐 11월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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