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디자인 건물번호판으로 홍보

양평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물맑은 양평수박이 지난 16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양평을 대표하는 10대 특산물인 양평수박은 맛과 식감이 우수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청운면 다대리 이종만 농가의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올해 매출 목표 50억원 달성을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학교급식, 군납, 농산물시장 등으로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준공한 양평수박 산지유통센터에서 비파괴 당도검사, 크기 등을 엄선해 전국 최고의 명품수박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영구 양평수박연구회장은 “수박 재배농가 전체가 친환경인증(GAP)을 획득해 우수한 수박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수박 디자인으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도로명주소 사용 및 양평수박 홍보에 나서기로 하고, 청운면 수박농가 131가구에 양평수박 건물번호판 부착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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