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교육지원청 의 박은영 학생건강급식팀장, 윤희창 재정팀장, 조항양 재정담당과 함께 공기정화장치업체 선정 민원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020년까지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개교가 공동구매를 통해 설치를 결정했는데, 선정된 공기정화장치 업체에 대해 학부모들이 불만을 제기해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박은영 팀장은 “물품선정위원회 위원 중 학부모위원이 선정된 업체가 미세먼지 저감률을 명시하지 않은 점과 관련해 민원을 제기했다. 선정 취소 시 발생될 문제점을 검토하고, 선정업체와는 헤파 필터를 사용해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 의원은 “학부모들과 소통을 통해 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사후 관리방안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민원을 해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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