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급(-80kg) 이재안(2위)·허선행(3위), 한라급(-105kg) 김보경 3위

지난 1~6일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열린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이 출전해 이재안이 태백급 2위에 올랐고, 지난해 한라급(-105kg이하) 장사에 올랐던 김보경은 3위에 그쳤다.

대회 2일 태백급(-80kg이하)에 출전한 이재안은 8강에서 권진욱(태안군청)을 밀어치기와 뒤집기로, 4강전에서 허선행(양평군청)을 덮걸이와 배지기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오흥민(부산갈매기)에게 먼저 두 경기를 내어주면서 2대 0으로 지고 있다가, 세 번째 판부터 밭다리와 잡치기 기술로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3대 2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2위를 기록했다.

한편 태백급 3․4위전에서 허선행은 윤필재(의성군청)을 배지기와 잡치기로 이겨 3위에 머물렀으며, 한라급(-105kg이하)에 출전한 김보경은 또 한번 장사에 도전했지만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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