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면 병산2리는 지난달 28일 자원순환 체험 전시관과 공방 각 1동을 개관하고, 자축의 의미로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다.

병산2리는 지난 4월 경기도 지속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한 ‘2018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클린365 병산2리’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았다. ‘클린365 병산2리’는 마을에서 나오는 재활용 쓰레기를 이용해 생활에 필요한 공예품을 만들어 전시 및 판매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마을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 페트병, 청바지, 목재, 가죽 등 가공 가능한 재료를 선별해 생활에 필요한 물건으로 만드는 교육을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만수 이장은 “현재까지 7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는데, 주민들이 교육을 받아 만든 공예품으로 전시관을 채워가고 있다”며 “교육이 끝나면 작품전시회를 열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그 중 몇 가지만 중점적으로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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