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교육장과 함께 하는 기초·기본 학력 보장을 위한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초·중등 25개교가 참여했다. 

‘기초학력’은 모든 학습과 생활의 바탕이 되는 읽기, 쓰기, 셈하기 학습능력을 말하고, ‘기본학력’은 학습자가 도달해야 할 최소 수준의 교과별 성취 수준의 학습 능력을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의 학력 보장과 따뜻한 학습을 위한 현장 지원의 맥락에서 출발했다. 학교별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실태와 지원 대책을 공유하고,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양운택 교육장은 “양평 지역의 학습부진학생 중에는 다문화, 난독증, 경계선 학생 등도 포함돼 있다”며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학습부진에서 벗어나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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