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소/청포도시 청소년기자단 공동취재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북미회담 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의 첫 발을 내딛었다. 한반도의 비핵화완성까지 많은 난관들이 남아있지만 평화분위기 조성에 따라 남북교류가 활발해지고 통일에 대한 관심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들은 남북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청소년기자단이 공동 취재했다.

 

◇박혜린(양일고2)…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분단된 국가 속 우리 민족을 만날 수 있다는 것과 경제적으로도 큰 이익이 오는 것, 두 국가 모두 윈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이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변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가간다면 좋을 것 같다.”

 

◇임동욱(양일고2)… 일단 통일이 쉬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단돼 있던 기간이 짧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시간 동안에 변한 민중들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그만큼의 비용, 시간, 투자 같은 것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에서 종전만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통일이 되면 좋겠지만 아직은 통일이 되기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이예원(용문고1)… 통일을 해야 한다. 우리는 원래부터 한민족이었기 때문에 통일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통일을 하게 되면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성장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 최민정(양일고2)… “우리나라와 북한의 통일보다는 종전을 해서 각각 다른 나라로 살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통일을 해 한 나라가 될 경우 언어부터 문화까지 바꿔야할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두 나라에 모두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 좋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지금은 통일이 바람직하다 생각할 수 있어도 실질적으로 통일이라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다.”

 

◇ 강경림(용문고1)… 통일을 했으면 좋겠다. 비행기가 아닌 기차를 타고 중국이나 유럽, 러시아 여행을 가고 싶다. 기차여행을 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 이윤아(양일고2)… “현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없다. 통일을 통한 우리 민족의 결합이나 국가적 평화 등 이점들도 많지만, 우리나라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국가 내부적인 안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통일보다는 대한민국 내에서 일어나는 일에 더욱 신경 썼으면 좋겠다.”

 

◇ 지현서(양평고2)… 통일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동시에 통일은 매우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단이 된 지 70년이 넘었다. 단번에 통일을 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될까? 아니다. 같이 살고 있는 가족과도 작은 마찰부터 큰 싸움까지 일어나는 현실에서 70년이 넘도록 떨어져 있던 민족과 아무런 준비 없이 만난다면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많은 문제가 일어날 거라고 예상한다. 통일은 북한과 우리가 통일이라는 목표를 함께 바라보고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전세희(양일고2)… 꼭 통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일이 되면 여러 자원도 이용할 수 있는 등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되고, 군사적으로도 한숨 놓을 수 있게 되니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현재 남북 정세는 아주 바람직한 것 같다. 이렇게 차근차근 조금씩 나아가면 결국 더 좋은 방향으로 남북 관계가 발전될 수 있을 것 같다. 짧은 시간 내에 통일까지 발전되지 못하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더욱 더 적극적인 교류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은주(용문고2)…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초기에는 비용이 많이 드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통일은 다양한 측면에서 한국과 북한에 이익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허주연(양일고2)… 통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통일이 지금 이루어진다고 해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대에서는 그 긍정적인 효과가 발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어떻게 보면 이기적일 수도 있는 생각이 있어서 그렇다. 통일 자체는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와 주변 국가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겠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오히려 납부할 세금도 많아지는 등 부담만 커질 것 같다. 통일보다는 종전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이 굉장히 평화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빨리 북한의 비핵화도 실시되고 더욱 더 활발한 교류도 이뤄질 수 있는 등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 채윤서(양평고2)…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통일이 다가온다는 점에 대해 감동하고 통일이라는 존재에 대한 호감이 있으나, 이에 비해 신뢰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다. 만약 통일을 한다면 되도록 서둘러서 좀 더 안정적인 나라를 빨리 다져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세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현세의 의무다. 또한 통일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올린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 통일을 하게 된다면 나타날 사회적, 외교적 여러 가지 비용에 대해 사실 걱정이 된다.

 

-양시소·청포도시 청소년기자단

청소년기자단 공동취재

남북통일, 청소년들 생각은… 걱정 반 기대 반

<남북통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북미회담 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의 첫 발을 내딛었다. 한반도의 비핵화완성까지 많은 난관들이 남아있지만 평화분위기 조성에 따라 남북교류가 활발해지고 통일에 대한 관심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들은 남북통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청소년기자단이 공동 취재했다.

 

◇박혜린(양일고2)…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분단된 국가 속 우리 민족을 만날 수 있다는 것과 경제적으로도 큰 이익이 오는 것, 두 국가 모두 윈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들이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변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가간다면 좋을 것 같다.”

 

◇임동욱(양일고2)… 일단 통일이 쉬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단돼 있던 기간이 짧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그 시간 동안에 변한 민중들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그만큼의 비용, 시간, 투자 같은 것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에서 종전만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통일이 되면 좋겠지만 아직은 통일이 되기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이예원(용문고1)… 통일을 해야 한다. 우리는 원래부터 한민족이었기 때문에 통일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통일을 하게 되면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성장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 최민정(양일고2)… “우리나라와 북한의 통일보다는 종전을 해서 각각 다른 나라로 살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통일을 해 한 나라가 될 경우 언어부터 문화까지 바꿔야할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두 나라에 모두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 좋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지금은 통일이 바람직하다 생각할 수 있어도 실질적으로 통일이라는 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다.”

 

◇ 강경림(용문고1)… 통일을 했으면 좋겠다. 비행기가 아닌 기차를 타고 중국이나 유럽, 러시아 여행을 가고 싶다. 기차여행을 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 이윤아(양일고2)… “현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없다. 통일을 통한 우리 민족의 결합이나 국가적 평화 등 이점들도 많지만, 우리나라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국가 내부적인 안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통일보다는 대한민국 내에서 일어나는 일에 더욱 신경 썼으면 좋겠다.”

 

◇ 지현서(양평고2)… 통일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동시에 통일은 매우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단이 된 지 70년이 넘었다. 단번에 통일을 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될까? 아니다. 같이 살고 있는 가족과도 작은 마찰부터 큰 싸움까지 일어나는 현실에서 70년이 넘도록 떨어져 있던 민족과 아무런 준비 없이 만난다면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많은 문제가 일어날 거라고 예상한다. 통일은 북한과 우리가 통일이라는 목표를 함께 바라보고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전세희(양일고2)… 꼭 통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일이 되면 여러 자원도 이용할 수 있는 등 경제적으로도 이익이 되고, 군사적으로도 한숨 놓을 수 있게 되니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현재 남북 정세는 아주 바람직한 것 같다. 이렇게 차근차근 조금씩 나아가면 결국 더 좋은 방향으로 남북 관계가 발전될 수 있을 것 같다. 짧은 시간 내에 통일까지 발전되지 못하더라도, 빠른 시일 내에 더욱 더 적극적인 교류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은주(용문고2)… 통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초기에는 비용이 많이 드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통일은 다양한 측면에서 한국과 북한에 이익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허주연(양일고2)… 통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통일이 지금 이루어진다고 해도, 우리가 살고 있는 세대에서는 그 긍정적인 효과가 발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어떻게 보면 이기적일 수도 있는 생각이 있어서 그렇다. 통일 자체는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와 주변 국가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겠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오히려 납부할 세금도 많아지는 등 부담만 커질 것 같다. 통일보다는 종전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이 굉장히 평화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빨리 북한의 비핵화도 실시되고 더욱 더 활발한 교류도 이뤄질 수 있는 등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 채윤서(양평고2)…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통일이 다가온다는 점에 대해 감동하고 통일이라는 존재에 대한 호감이 있으나, 이에 비해 신뢰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다. 만약 통일을 한다면 되도록 서둘러서 좀 더 안정적인 나라를 빨리 다져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세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현세의 의무다. 또한 통일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올린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 통일을 하게 된다면 나타날 사회적, 외교적 여러 가지 비용에 대해 사실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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