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양평문화원

본지 초청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양평군수 입후보예정자 토론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양평문화원 양평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양평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예비후보자 토론회로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자유한국당 한명현, 바른미래당 김승남, 정의당 유상진, 무소속 김덕수 예비후보를 초청해 2시간 동안 공통질문, 개별토론, 자유토론을 벌인다.

공통질문은 예비후보자의 가치관과 정치성향을 가늠할 수 있는 포괄적인 내용으로, 사전에 질문을 공개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이슈가 되고 있는 ‘양평의 적폐청산’, 인구유입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주민욕구 해소 방안,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와 전망, 관주도 행정의 극복방안 등에 대해 후보자별로 2분 이내로 답하게 된다.

개별토론 주제는 총 5개로 양평공사, 행정타운 등 양평 현안들이다. 각 예비후보자는 당일 제비뽑기를 통해 이중 한 가지씩 질문을 받게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질문에 대해 답한 후 다른 후보자들의 질문을 차례로 듣고 다시 보충 답변하는 방식이다. 개별토론을 통해 예비후보자 간 견해나 정책 차별성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순서는 예비후보자가 주도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각 예비후보자가 자유롭게 준비한 주제에 대해 먼저 의견을 제시한 후 상대 후보들을 대상으로 4분간 토론을 주도하는 방식이다. 토론을 주도하는 후보자가 상대후보에게 답변을 유도하거나 발언을 제재할 수 있어 지지층이 비슷한 후보 간이나 앞서가는 후보자를 견제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는 양평시민의소리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고, 본지 25일자(292호)에 보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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