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출신 세습 단절해 공정하고 투명한 양평 만들 터"

김승남(61) 바른미래당 양평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양평군수 출마를 선언한 김승남 양평군수 후보(가운데)와 그의 가족들.

이날 행사에는 정병국 국회의원과 전현직 도의원, 군의원과 홍정석 1선거구 도의원 후보, 김형분 가선거구 군의원 후보, 이종식 나선거구 군의원 후보, 당협운영위원, 지지자 등 200여명이 행사장 안팎을 가득 메웠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20여년을 함께 당 생활을 하며 이 자리가 있기까지 저를 이끌어 주신 고문님들을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 우리 양평은 관료출신들의 세습에 의한 독주로 망가져있다”며 “이제 우리 양평을 홍정석, 이종식, 김형분 후보와 함께 반드시 당선이 돼서 바꾸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늘 이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 하는 암담한 상황이었다”며 “오늘 당당하게 우리 양평군을 이끌어 갈 새로운 일꾼 김승남 양평군 후보를 만들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승남 후보는 4년의 양평군의회 의장과 4년의 도의원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기도의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경기도 제1연정위원장을 역임했다. 양평 초·중·종고를 졸업하고 동원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한나라당 양·가평 사무국장과 군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등을 거친 김 후보는 민주평통 양평군협의회 회장, 초대 군민포럼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 부지부장, 양평군 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의정대상과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