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양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청참위) 위원 30명이 지난 13일 위촉장을 받고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에 대한 제안 및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활동하는 청소년 자치 기구다. 제19기 청참위 위원 30명은 지난 13일 열린 청소년 진로·문화복합공간 ‘꿈:D락(樂)’ 개소식에서 위촉장을 받은데 이어 1박2일 어울림 워크숍을 가졌다.

지평면 미리내캠프에서 열린 워크숍은 관계 향상 프로그램, 제18기 청참위 활동보고, 2018년도 참여 활동 안내, 제19기 청참위 임원·당연직·분과장 선출, 분과별 토의 등을 통해 청참위 위원으로서의 역할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정가은 위원은 “처음 만나는 위원들 모두가 성격도 좋고 친화력도 좋아 조금은 어색하지만 재밌는 시간이었다”며 “모든 위원들이 청소년 정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막힘없이 당당하게 얘기할 때 역시 뭔가 다르구나 생각하게 되었고,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정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워크숍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분과별로 토론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며 지역사회 변화에 대해 더 큰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참위는 6·13지방선거를 맞이해 청소년들이 바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음달 12일 ‘정책학교(청소년정책 이해)’, 24일 ‘정책마켓(청소년이 바라는 정책 판매)’, 30일 ‘모의투표(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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