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탁구협회(회장 김영길)는 지난 9일 갈산공원 탁구장에서 해보냄대회와 송년회를 개최했다.

해보냄대회는 복불복 조추첨을 통해 남녀혼성 동호회혼합 4인 단체전으로 진행했다. 11개조 4팀씩 44팀 160여명이 열띤 예선전을 펼쳐 상위리그와 하위리그로 나눠 본선경기를 치렀다. 강력한 우승후보가 1회전 탈락을 하는 등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우승은 ▲상위리그 문천수‧박민균‧오옥순‧신정희 ▲하위리그 류성희‧박순희‧김화영‧이소라가 차지했다.

이어 열린 송년의 밤 행사는 각 동호회별 장기자랑 대회로 진행됐다. 끼 많은 회원들이 사물놀이, 색소폰연주, 노래, 댄스 등을 선보여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며 한해를 마감했다.

김영길 회장은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한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은 군에서 도체전, 생활대축전, 장애인대회 등에서 양평 탁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알찬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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