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평의병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평생학습센터 다목적실에서 양평의병자료조사 발표 및 강연회를 가졌다. 장삼현 박사, 윤광선 대한민국광복회 양평이천 연합지회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공병익 고엽제전우회 군지회장과 고엽제전우회원, 안상복 전 을미의병성역화추진위원장, 여도현 양평문인협회 회장, 이종한 양평역사문화연구회 회장, 박춘근 지평향교 전교, 대한노인회 군지회 읍·면 노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교중 양평의병기념사업회 회장의 인사말, 자료집 발간 축하떡 절단에 이어 이복재 경기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 양평의병자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양평의병기념사업회는 양평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의향(義鄕)양평’을 역사·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 것 등을 목적으로 자료집 발간을 추진해왔다. 신교중 회장을 위원장으로 발간위원를 구성해 지난해 3월부터 20개월에 걸쳐 문헌 및 인터넷을 통한 조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발간된 ‘양평의병자료집’을 보완한 이번 자료집은 상·하권 1019쪽으로, 상권에는 연표, 임진왜란과 양평의병, 한말의 항일양평의병 등을 담았고 하권에는 양평의병 인물별 자료, 연구논문 등을 담았다.

자료집 발간을 기념해 윤찬모 작가가 ‘소설가가 본 양평의병’을 주제로 한 시간 동안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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