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군초(이창원 교장)는 지난 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8회 비만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학교 비만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비만예방의 날(10월11일)은 비만예방 필요성에 대한 인식확산 및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도모하고자 제정됐다. 올해 주제는 ‘High-Five 2017 건강한 습관으로 가벼워지세요’로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 등 5개 주체가 같이 노력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적인 비만예방 및 관리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비만 예방관리에 기여한 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개군초는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 놀이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비만 예방·관리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만 6~18세) 비만율은 지난해 기준 16.5%로, 6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이 지속될 경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 등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런데 체중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초등학생의 ‘주1회 이상 음료수 섭취율’은 77.1%, ‘주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64.6%로 높은 반면 ‘하루 60분 주 5회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8.8%에 불과하다.

양평군보건소는 2017년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 놀이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초등 돌봄교실 참여아동(1~2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5개 초등학교(개군·청운·수입·곡수·강상)에서 10주간(주3회) 건강식생활 습관형성(영양교육), 신체활동 증진(운동교육), 건강간식(과일 제공)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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