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5시12분께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원덕역 사이 능선터널 인근에서 시운전 중이던 열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40대 기관사 한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3일 오전 양평군 도곡리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원덕역 사이 능선터널 인근에서 시운전 중이던 열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40대 기관사가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고는 기관사 박모(45)씨가 양평역에서 원주 방향으로 시운전하던 중 앞서 가던 열차를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가 온 박씨를 급히 인근 양평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개방성골절을 입은 중상자 한명은 아주대학병원으로 헬기이송했고, 나머지 5명의 경상자는 구리 한양대학병원으로 옮겼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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