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60명 규모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더 나은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 81만 개 만들기’ 사업에 따라 양평군도 공무원 18명을 하반기에 추가로 모집한다. 경기도가 추가로 채용하는 공무원 숫자는 총 1660명이다.

군은 지난 21일 신규공무원 선발계획을 담은 ‘2017년도 제4회 공개경쟁 임용시험’과 ‘2017년도 제3‧4회 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군 홈페이지 시험정보에 공고했다. 하반기 채용시험은 정부의 사회복지‧생활안전 등 대민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현장 행정분야 공무원을 추가 선발한다.

주요 직렬별 채용인원은 ▲일반 경력채용 분야 의료기술(임상병리)9급 1명, 수의7급 2명, 학예연구사 1명 등 4명 ▲공채 분야 일반행정 9급 5명, 사회복지9급 2명, 사회복지(장애인)9급 1명, 보건9급 1명 등 9명 ▲민간 경력채용 분야 공업(일반전기)9급 1명, 시설(일반토목)9급 2명, 방송통신(통신기술)9급 2명 등 5명으로 모두 18명이다. 이중 일반행정 9급 5명은 응시자격을 군민에 한하는 ‘거주지제한 제도’가 도입된다.

경기도는 총 1660명을 추가 모집한다. 오는 10월20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고, 시험일정은 각 분야별로 달리 진행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도내 지자체의 하반기 채용규모는 시·군마다 상이하다. 성남시가 17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고, 과천시는 4명만 모집한다. 양평군의 경우 정원은 기존 822명에서 832명으로 10명만 늘리지만, 그간 선발하지 못했던 결원을 포함해 18명을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추가 모집하는 인원에 대해 추후 정부가 지속적으로 인건비를 지원할지 미지수라 많은 수를 뽑기에는 부담이 된다”며 “차후 사태를 보고 추가로 인원을 늘리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임용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및 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 8008-4040, 4045~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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