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고, 세월초에서 '찾아가는 과학교실'

양일고(교장 이정엽)는 지난 13일 오후 7~9시 강상면 세월초에서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열었다.

지난 13일 세월초 학부모들이 1학기 교육과정 대토론회에 참석하는 동안 아이들은 과학실, 미술실, 교실 등 3곳에서 양일고 학생 21명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에 참여했다. ‘폐 모형 만들기’ ‘폴리우레탄을 이용한 머핀 모형 만들기’ ‘착시를 이용한 비눗방울 속 마법사’ 등 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야외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백승돈 세월초 교장은 “맞벌이 가정 학부모에게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저녁시간에 행사를 진행하는데 아이들 돌봄 문제로 참석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 양일고에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며 “양일고와 자매결연으로 매년 과학교실을 진행하는데 아이들도 좋아하고 올해는 교육대토론회와 함께 진행해 학부모 참여율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양일고는 과학중점학교로 군내 초등학교가 협조 요청하면 학사 및 학생 일정을 고려해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강상초와 세월초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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