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농민 절반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제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 확립 및 마케팅 추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 양평군사회조사보고서에 의하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가구주의 절반(50.5%)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정책으로 ‘제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 확립 및 마케팅 추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및 유기농산물 확대’가 29.3%로 뒤를 이어 친환경농업 특구임을 실감케 했다.

작목지원 정책에 대한 요구는 대체적으로 높지 않았는데, ‘고소득 작목위주의 생산기반 확대’는 10.7%, ‘돈 되는 신소득 작목 집중 육성’은 6.1%로 나타났다. 교육 정도별로는 ‘고소득 작목위주의 생산기반 확대’는 고졸(17.4%)에서, ‘돈 되는 신소득 작목 집중 육성’은 대졸이상(18.4%)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농촌체험마을 등 농촌관광 인프라 구축’ 요구는 3.4%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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