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할인율 20%→30%

농어촌버스 청소년 요금이 오는 27일부터 교통카드 기준 1000원(현금 1100원)에서 870원(현금 900원)으로 130원 낮아진다. 경기도 청소년 버스 이용요금 할인폭이 기존 20%에서 30%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른 조치다. 

경기도는 청소년 버스요금 할인율을 20%에서 30%로 확대할 경우 업계의 손실이 295억원에서 447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손실액 중 버스업체가 288억원, 시․군이 111억원, 도가 48억원을 분담한다. 

경기지역은 수도권 내에서 서울, 인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청소년 요금을 부담해왔다. 이번 조치로 요금할인 혜택을 받는 도내 청소년(만13~18세)은 9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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