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선 지음, 한울림어린이(2015)

세계화가 더 진전될 미래 사회에서는 내 아이만 잘된다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국가, 민족, 종교, 인종, 지역, 문화 등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공존해야만 하는 사회가 되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 협동하며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시민성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가치 사전 2>에는 생명과 자연, 공감과 양보, 더 나아가 협동에서 희망까지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가치를 실었습니다.

겸손, 성실, 마음 나누기, 정성, 신중, 약속, 우정 등 24가지 가치의 추상적인 개념들을 시적으로 표현한 일상 속의 사례에 서정적인 그림을 곁들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게 꾸몄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아이는 어느새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가치를 실천하는, 바른 인성을 가진 시민으로 한 뼘 더 성장해 있을 겁니다.

용문산동네서점 ‘산책하는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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