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신택상 감독이 이끄는 양평군청은 류환철 2위, 경장급(-75kg) 라상엽 2위, 소장급(-90kg) 이귀선, 청장급(-85kg) 이재안 3위,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소장급(-90kg)에 출전한 류환철이 경기를 하고 있다.

류환철은 준결승에서 태안군청 정재민을 상대로 밀어치기 승을 거두고 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 오흥민에게 패해 2위를, 라상엽은 준결승에서 의성군청 김태호를 상대로 잡채기 승을 거두고 결승에서 동작구청 김진용에게 패해 2위를 기록했다, 이귀선은 8강에서 광주시청 정창진을 배지기로 누른 후 준결승에서 부산시체육회 오흥민에게 패했고(3위), 이재안은 부산갈매기씨름단 손형우에게 배지기 승을 거두었으나 무릎부상으로 기권해 아쉬운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은 장성복과 이재안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3위에 입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신택상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음에도 선수 각자 자기 몫을 다해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5월 29일부터 보은군에서 열리는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