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TF결성

진 15일 4년간 방치됐던 롯데마트 공사가 재개됐다.

4년간 멈췄던 롯데마트 건물공사가 지난 15일 재개됐다.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는 8명의 TF를 만들어 시장상인의 생존과 소비자 편익을 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원칙을 두고 롯데마트 입점에 대응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85% 진행된 공사는 앞으로 45억이 더 투입돼 내부 전기배선공사와 인테리어 작업을 할 예정이고 완공은 10월20일 경에 될 것으로 보인다.

상인회는 우선 오는 27일에 회의를 열고 장안대에 용역을 맡긴 시장분석 결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롯데마트 입점 시 시장에 미칠 영향과 상생방법 모색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주식 상인회 TF 팀장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상인과 주민 지역생산자인 농민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12년 7월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주변 전통시장과의 상생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군은 2013년 7월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군은 지역의 흉물로 변해 범죄 장소로 악용될 것을 우려해 지난해 11월 공사 재개를 허가했다.

롯데마트 공사재개로 4년 째 표류하고 있던 입점 문제가 또 다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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