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하는 수고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매력에 온라인 쇼핑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중 모바일쇼핑 비중이 절반을 넘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1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19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4.6% 증가했다. 가장 많이 구입한 상품군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18.0%)다. 음․식료품이 13.0%로 뒤를 이었고 생활․자동차용품(10.1%), 가전․전자․통신기기(9.8%), 의복(9.3%), 화장품(8.3%) 순이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4907억원으로, 모바일쇼핑 비중이 온라인쇼핑의 절반(58.0%)을 넘어섰다. 가장 많이 구입한 상품군은 음․식료품이 15.3%로 가장 많았고 여행 및 예약서비스(14.8%), 생활․자동차용품(11.3%), 의복(10.8%), 화장품(9.9%) 순이었다.

상품을 구매한 곳은 여러 종류의 상품을 일괄 구매할 수 있는 종합몰이 77.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전문몰은 22.5%였다. 요즘 대형쇼핑센터 등에서도 온라인쇼핑 비중을 늘리는 추세인데, 온․오프라인병행 쇼핑몰에서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경우가 41.0%로 절반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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