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소방관들이 양평읍 도곡리 주택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불을 끄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8시52분쯤 양평읍 도곡리 김아무(75)씨의 집에서 화목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관 등 40여명이 출동해 1시간40여분 만에 불은 꺼졌지만, 목조주택 290여㎡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억8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양평소방서는 이날 오후 5시쯤 화목보일러에 나무를 집어넣고 집을 떠났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목보일러의 연통이 과열된 상태에서 불씨가 천장이 목재부분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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